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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조식 이용 후기 (FLAVOURS)

by 올댓플레이스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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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외 가볼 만한 모든 장소를 리뷰하는 올댓 플레이스입니다.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박 호캉스를 하고 왔는데요, 객실 리뷰에 이어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이용한 후기를 올려볼게요.

 

아기 있으신 분들은 특히 보시면 좋을, 인터컨티넨탈 조식 200% 활용한 꿀팁과 함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조식 후기 시작해볼게요.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 플레이버스 조식 이용 후기

 

 

역시 호캉스의 꽃은 조식인 것 같아요. 호텔마다 음식의 맛과 종류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조식은 어땠을까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위치는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옥시 델리를 지나 쭈욱 걸어가다 보면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요.

 

옥시 델리는 베이커리와 간단히 먹을 수제버거, 피자, 맥주, 와인, 커피 등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의 펍&카페예요.

 

둘 다 이용해본 결과 식사는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하시고, 옥시 델리는 가볍게 맥주나 와인 한잔 정도가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옥시 델리는 가성비가 좋진 않아요. 종류도 제한적이고요.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 : 플레이버스 FLAVOURS 레스토랑 조식 (음식 종류/ 맛/ 서비스)

 

 

  - 이용시간 : 매일 am 7:00 ~ am 11:00

  - 라스트 오더 : am 10:30

  - 브레이크 타임 : am 11:00 ~ pm 12:00

  - 이용금액 : 성인 35,000원/ 어린이 (48개월 ~ 만 12세) 18,000원 (세금 포함)

 

※ 네이버 사전 예약 후 아멕스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가능

 

 

호텔 예약 시 조식 패키지를 이용하면 1만 원 대도 이용 가능하니 조식을 꼭 드실 분들이라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훨씬 경제적이겠죠? 저녁에는 스테이크도 제공된다고 하니 저녁에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과 좌석이 한눈에 보여요.

 

물론 여기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내부에 있는 좌석과 외부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에도 좌석까지 포함하면 200석 이상 있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저희는 평일 오전 9시 정도에 갔는데 러시아워는 지나간 듯했어요. 웰컴 주스로는 커피 또는 인삼 바나나 주스 중 선택할 수 있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웰컴 인삼바나나 쥬스와 아기를 위한 야채죽/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및 구운야채

 

 

조식에 아기가 먹을만한 음식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야채죽이나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초당순두부, 들깨 미역국 등이 있어서 번거롭게 이유식 준비 안 하고 가도 편하게 이용 가능해요. 

 

 

한식류 : 죽, 국, 반찬 등 재료 맛을 살린 정갈한 맛

 

 

삼시세끼 다 드시는 분들도 있죠? 저희 엄마와 같은 분들인데요. 그런 분들은 꼭 아침 식사도 밥으로 시작을 하더라고요. 한식류는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죽, 국, 반찬 등 구색이 제대로 갖춰져 있고 인공적인 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한식을 담으면서 '부모님들 모시고 와도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웃음)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야채죽과 고소한 초당순두부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소불고기와 구운 닭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느끼한 음식이 기호에 맞지 않는 분들은 김치코너가 반가울 수밖에요!

 

적당히 맛 좋게 숙성된 김치와 백김치, 무김치, 총각김치 등 우리 입맛에 딱이었어요.

 

 

샐러드&과일류 : 구색을 갖춘 싱싱한 과일과 샐러드

 

 

아침을 챙겨 드시지 않는 분들은 한식이 너무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샐러드와 과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플레이버스에는 다이어트에 좋은 닭가슴살 샐러드부터 토마토 샐러드, 두부 샐러드, 양상추, 비타민 등 아쉽지 않을 정도로 구색이 갖춰져 있었어요.

 

저는 두부 샐러드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플레이버스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적당히 단단한 식감의 튀긴 두부와 맛있는 양념이 어우러진 중국 요리를 먹고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웃음)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과일 역시 키위, 파인애플, 자몽, 황도 등 깔끔하게 담겨 있는 모습이에요.

 

 

 

양식류 : 종류는 많지 않지만 클래식한 호텔 조식에 안성맞춤

 

 

원래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외국인들이 8할 이상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만큼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거의 9할 이상이 한국인이었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삶은 계란과 스크램블에그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레드빈스와 구운야채

 

 

저는 양식류를 주로 먹었는데요, 특히 따뜻한 수프와 홍합 스튜, 그리고 바삭한 감자 크로켓이 맛있었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다소 질겼던 구운 베이컨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라고요. 

 

 

 

 

어딜 가나 실패가 없는 훈제연어는 꼭 홀스래디쉬 소스와 양파를 곁들여 먹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수프와 홍합 스튜도 먹을만했어요. 

 

 

 

베이커리류 : 커피에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빵들

 

 

역시, 조식의 마무리는 달달한 베이커리와 깔끔한 커피로 해줘야겠죠?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미니 사이즈의 파이류와 신선한 크로와상, 호밀빵, 토스트용 식빵 등이 있었는데 전 빵 종류가 꽤 괜찮았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달달한 와플과 베이글도 있고, 베이글에 발라먹기 좋은 버터와 오렌지 마말레이드 잼도 있어요.

 

저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잼을 베이글에 얹어서 먹었는데, 달콤하고 상콤해서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이 좋았어요.

 

 

시리얼/우유/커피/주스 etc : 깔끔한 조식의 마무리를 위한 메뉴들로 구성

 

 

다양하게 맛보다 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시리얼, 우유, 주스는 눈에만 담아오기로 했어요. (눈물)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후르츠 링도 보이고, 한입크기의 미니머핀도 있네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쥬스류

 

 

왼쪽에 있는 오렌지색 식기류는 유아용 식기류예요. 

 

조식 마무리는 아메리카노로 했어요.

 

유리잔에 얼음 가득+생수는 1/3잔 담은 후,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 투샷만 내려주면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돼요.

 

커피머신의 에스프레소 뽑는 속도가 스피드 해서 웨이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평창인터컨티넨탈조식후기
오트밀과 요거트

 

 

인터컨티넨탈 평창 플레이버스 조식 총평

 

 

  - 맛 : ★★★★☆ (3.5)

 - 구성 : ★★★☆☆ (3)

 - 서비스 : ★★★★★ (5)

 - 총점 : ★★★★☆ (3.8)

 

 

한식, 양식, 베이커리류 등 다양한 종류를 담아서 맛보는 걸 즐기는 편이라 이번 조식은 꽤 괜찮았던 거 같아요.

 

뷔페랑 비교하기엔 종류가 한정적이었지만, 다른 호텔 조식과 비교하면 구색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었으니까요. 가격 면에서도 서울의 다른 호텔들에 비하면 나름 가성비가 좋았던 인터컨티넨탈 평창 조식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요.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대게는 아니더라도 꽃게찜 같은 메뉴가 보강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론 꽤 만족스러웠던 한 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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